올 1월부터 아이들과 함께 미술수업을 받았더랬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꿈"대비, 정작 그리지는 않는 헛된 열망(?) 때문에 습관화를 하고 싶어, 방문수업부터 시작했더랬죠. ㅎㅎ 인근 미술교습소 원장님을 숨고에서 연결받았고, 저희집으로 오시는 것부터 수업시작했습니다. 초1, 초5 아이들과 함께 하는 수업이다보니...집중력은 어쩔 수 없이 조금 흩어질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만큼 재미는 더 부가되었습니다. 덕분에 반년가량 수업을 열심히 받았고요. 중간에 방문수업에서, 교습소로 저희가 가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 수업을 계속 진행해 나갔습니다. 저는 소묘 위주로 받았고(인물스케치를 하기 전에, 연필 선연습을 충분히 하고 싶어서요.) 아이들은 그때그때 흥미 위주로 수업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