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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을 기다리며, 꽃개
Rania79
2025. 3. 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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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벚꽃놀이입니다.
막 일을 시작했던 때라 아이들과 멀리 가지 못 하고 집 근처 시청에 가볍게 나들이삼아 다녀왔어요.
그리고 작년엔 야심차게 일본 벚꽃을 보길 바라며 가족여행을 갔지만 실패.
눈발이 날리더군요. ㅎㅎ



정말 따뜻했던 봄날.
몸이 아프고 난 뒤, 겨울을 보내기가 정말 힘이듭니다. 그런데 올 겨울은 다시 취직해서 일을 다닌터라 좀더 길고 지루한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참고 견디니 다시 봄이 성큼 다가왔고, 겨울동안 견디기 위해 끊어두었던 비행기표도 당장 다음달이 되었네요.

꽃놀이를 같이다니다가 할머니집에서 베란다에 갇힌 개딸.
지금은 할머니 옆에서 당당히 먹고자고 애교부리는 예쁜 개딸.



3학년이 될때까지 혼자 비행기를 못 타봤다며 엉엉 우는 딸 때문에 재작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잊고 있었던 여행의 재미에 좀더 즐기고 싶어 취직을 했고, 작년 봄 사람 스트레스 때문에 다시 건강이 안좋아질것같은 기분에 퇴사. 작은아이가 왜 자기는 비행기 못타냐고 울어서 다시 일본으로 가족여행.
그리고 가을에 다시 취직. ㅋㅋ
원래는 회사생활버티려고 이달에 괌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시부모님 모시고 가려던 계획이 여의치않아 취소하고, 아무래도 아쉬워 다음달 벚꽃볼겸, 온천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어서 시간이 흘러서, 여행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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